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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그들의 노래(리커버 특별판)

저자
최필숙
페이지
316 Page
판형
국판변형
ISBN
978-89-6257-289-6
정가
₩ 17,000 원
회원가
₩ 17,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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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는 왜 의열단을 기억하지 못하는가?

- 의열단 창립 100주년 및 광복 74주년 기념 도서
-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원봉, 윤세주의 의열투쟁을 소설과 대서사시로 표현
- 박춘금, 노덕술 등 잊지 말아야할 친일 인물 재조명

김구, 윤봉길, 안중근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나 가장 많은 현상금의 주인공인 김원봉 그리고 윤세주, 김상옥, 박차정, 안중근의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의 항일투쟁사는 잊혀졌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자랑스러운 역사를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역사교사 최필숙은 역사가 지운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재조명하고, 반쪽만 인정하고 있는 항일 운동의 역사를 바로세우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밀양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밀양공립보통학교에 다니던 소년(약산 김원봉)이 타이항산을 넘어 일제를 뒤흔들어 놓았던 의열단의 단장(의백)이 되기까지의 결단과 고뇌를 소설 형식으로 보여준다. 30년 후 해방된 조국으로 왔지만 친일 경찰 노덕술에게 붙잡혀 화장실에서 질질 끌려나와 거리에서 모욕을 당하기까지, 해방된 조국에서 살지 못했던 약산 김원봉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이육사 시인의 동지이자 의열단의 어머니 역할을 한 석정 윤세주 열사의 일대기는 대서사시 형식으로 집필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일제강점기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의 예언
100년 전 일제강점기 마지막 조선 총독인 아베 노부유키는 간담이 서늘한 메시지를 남겼다. “일본은 패배하였지만 조선이 승리한 것은 결코 아니다. 장담하건대, 조선이 제 정신을 차리고 과거의 찬란함과 위대함을 되찾으려면 100년이라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 국민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지 교육’을 심어놓았다. 결국, 조선인들은 상호간에 이간질하며 ‘노예적인 삶’을 살 것이다. 나 아베 노부유키는 반드시 다시 돌아올 것이다.” 저자는 100년이 지난 지금 아베 노부유키의 예언대로 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끝까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내어 놓았던 정신을 본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신흥무관학교를 건설하는 데 800억 전 재산을 헌납한 이회영
우당 이회영은 형제들과 의논하여 남만주서간도의 삼원보라는 곳을 차용하여 독립운동기지로 조성하고 신흥무관학교를 건설하여 독립군 장교를 양성하였다. 그러나 40만 원(지금의 돈으로 환산하면 800억 원쯤 된다) 상당의 재산을 조국의 광복을 위해 바쳤던 이석영 선생은 먹을 것이 없어 두부 만들고 남은 콩비지를 얻어먹다 1934년 상하이에서 굶어 죽었다. 아버지가 비렁뱅이가 되어 구걸하는 것에 충격 받은 그의 아들 이규서는 배고픔에 자신의 작은 아버지인 이회영의 행방을 일본 경찰에게 알렸고, 우당은 체포되었다.


밀양인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스승
밀양의 독립운동가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의열투쟁으로 정부로부터 서훈을 받은 밀양인은 열두 분이다. 경상남도 출신 독립운동가 중 독립장 이상 서훈 받은 사람의 삼분의 일 이상이 밀양인이다. 대단한 수치다. 밀양에서 이토록 독립운동가들이 많이 배출된 이유는 밀양의 위대한 스승 덕택이라고 본다.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적 지주인 황상규와 의열단 활동에 기여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투사 김대지, 김원봉의 교장 선생님이었던 전홍표 그들의 밀양의 독립운동가들을 키웠다.

이밖에도 안중근과 그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윤봉길과 그의 아내 배용순, 조선총독부에 폭탄을 던졌다고 알려진 김상옥, 가장 불행한 독립운동가 영화 <밀정>의 주인공 김시현과 황옥의 항일 운동 이야기가 담겼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때 일제에 부역한 노덕술과 이은호, 박춘금 등 반민족행위자들도 다룬다.

저자는 끝으로 독일 치하에서 유대인들의 고통 받았던 아우슈비츠에는 ‘아우슈비츠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인류가 그것을 잊는다는 것이다’라고 적혀있다고 말하며 ‘기억은 선한 마음을 가진 자의 의무이자, 중립은 가해자에게만 이로울 뿐 희생자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양심을 가진 자의 의무이다.

저자소개

• 최 필 숙

밀양 출생
월산초등학교, 밀양여자중학교, 밀양여자고등학교, 부산대학교 역사교육과 졸업
밀양고등학교, 밀양여자고등학교, 밀양전자고등학교 등에서 역사 교사로 근무
타이항산 등 중국 역사 탐방 및 안내
현재 (사)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부소장, 밀양고등학교 교사
저서 『일제강점기 미리벌의 분노』 , 『타이항산 아리랑』 (공저)

목차

저자의 말

1. 끝나지 않을 그들의 노래
약산의 그림자 / 석정의 노래

2. 의열의 이름으로!
안중근과 조마리아 여사
매헌 윤봉길, 그리고 그의 아내 배용순
노인이라 깔보지 마라, 강우규
최고의 몸값, 그 이름은 의열단
제1차 국내기관총공격, 밀양폭탄사건
박재혁, 그는 부산 사람이다!
적의 심장, 조선총독부를 휘저은 김익상
경성을 쏜 바람의 총잡이 김상옥
영화 밀정의 주인공, 황옥과 김시현
그 아버지에 그 아들, 나석주의 의거

3. 밀양의 위대한 스승과 만나다!
동화학교의 영원한 스승 전홍표와 고천문
밀양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적 지주 황상규와 의열단
의열단 활동에 기여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투사 김대지

4. 밀양! 그곳에 서면
영남루
귤산 이유원과 장승원, 그리고 노덕술 / 천진궁과 윤세복 / 밀성대군지단과 박춘금 아랑사의 아랑 영정과 이당 김은호
표충비, 표충사 그리고 약산

5. 기억은 산 자의 의무
충절의 성지에서 독립운동의 요람으로, 독립운동기념관
삼천리강산을 뒤덮은 태극기 / 살신성인으로 찾아가는 독립과 해방의 길 / 근대민족국가 건설을 향하여 / 중국항일전쟁의 최전선에 서서 / 미리벌의 분노와 희망 / 내일을 향해 흐르는 남천강, 해방 그리고 밀양 그 이후

6. 아리랑과 독립군이 하나 되다!

부록
석정 동지 약사 전문 / 햇살 가득한 곳, 밀양
인물연보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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